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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PC 방에서 한국방역협회 직원들이 살균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timeid@][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에 대해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는 24일 “관내 두 번째 확진자인 143번 환자가 입원했던 좋은강안병원에서 이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한 A(56)씨의 검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며 “A씨를 거점치료병원인 부산대 음압격리병실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산 메르스에 대해 시 보건당국은 A씨의 검체를 질병관리본부로 보내 확진 검사를 의뢰했다.
부산 메르스 세번째 양성환자 A씨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143번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다. 143번 환자가 양성판정을 받고 동아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코호트 격리된 좋은강안병원 12동에 격리된 상태로 보건당국의 관찰을 받아왔다.
A씨는 현재 발열증세만 있고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부산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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