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수애, 남동생 호야 살리기위해 정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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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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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가면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수애가 남동생 호야를 살리기 위해 정체를 드러냈다.

6월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9회에서 변지숙(수애 분) 이 동생 변지혁(호야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은 동생 변지혁이 나쁜 짓을 저지를 것을 직감하고 이를 막으려다가 과속으로 경찰서까지 끌려갔다. 변지숙은 지문검사로 신분이 들통 날 위기에 놓였는데 때마침 나타난 최민우(주지훈 분)가 “내 아내다”며 신원을 보증해주었다.

이어 최민우는 변지숙을 배려해주었고 변지숙은 홀로 변지혁에게 향했다. 변지혁은 사채업자 심사장(김병옥 분)의 명령에 따라 민석훈(연정훈 분)이 이미 죽인 김정태(조한선 분)를 살해할 작정했다. 하지만 변지혁은 김정태의 가족사진을 보고 차마 주사기를 쓰지 못했다.

그 사이 변지숙은 건물 앞에서 변지혁을 기다리던 심사장이 변지혁이 죽일 작정을 하는 전화통화를 엿들었다. 변지혁이 그냥 나와 심사장에게 “도저히 못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했고 심사장은 변지혁을 차에 태우려했다.

이때 변지숙은 “안 돼. 지혁아. 도망쳐. 어서!”라고 소리쳤고, 변지혁은 변지숙의 손을 잡고 함께 도망쳤다.

도망친 변지숙은 변지혁에게 “너 여기서 뭐하는 거냐. 아직도 정신 못차렸냐”고 호통 쳤고, 변지혁은 “누나야말로 뭐하는 거냐. 누나 죽은 줄 알았잖아”라며 눈물로 포옹했다. 변지숙은 지혁에서 돈다발을 건네며 “어디 가서 잠깐 숨이 있어라.”고 말했고, 지혁은 돈다발을 바닥에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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