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지난 24일 증가세를 보였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수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격리된 사람이 총 2642명으로 전일 대비 461명(17.5%) 줄었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격리자 가운데 자가격리자는 1878명으로 전날에 비해 329명(17.5%) 줄었고, 병원격리자는 764명으로 132명(17.3%) 감소했다.
최대 잠복기(14일)가 지나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총 1만1936명으로 전일 대비 726명(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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