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인력 양성 석사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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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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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지원...6개 대학과 컨소시엄 구성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권순기)가 2015년 하반기 디스플레이 소재부품 석사인력 양성사업(사업책임자:화학과 최명룡 교수)을 추진한다.

경상대는 성균관대, 홍익대 등 6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디스플레이 분야 석사과정 전문인력 양성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현장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기업체들의 수요를 반영한 디스플레이 관련 교과목을 18학점 이수해야 한다.

참여기업의 애로기술을 파악한 뒤 산학협력 프로젝트(2학점 필수) 주제를 정하고 대학 및 기업의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참여기업의 전문가, 교수, 학생 공동으로 애로기술을 연구하고 그 결과물을 석사학위논문에 반영한다.

방학 중 4주씩 3학기에 걸쳐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의 12주, 주5일 8시간 근무형식의 일반적인 인턴십을 탈피해 기업의 애로기술을 파악한 뒤 학교와 기업현장을 오가며 케이스별 문제해결을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이 과정의 주된 특징이다.

경상대 화학과, 물리학과, 정보과학과 교수진이 강좌를 개설ㆍ운영하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의 초청강연을 통해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타산업과 융합된 강좌(디스플레이+스마트자동차, 디스플레이+항공 등)를 도입함으로써 미래 창의적 인재육성을 지향한다.

추가적으로 필요한 특화 분야들에 대해서는 대학 간 학점연계를 통한 강좌이수 및 6개 대학 공동 워크숍 추진을 통해 폭 넓은 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며, 경상대는 입학생들에게 매월 60만 원의 연구장학금과 해외학술대회 참가도 지원하며 참여기업에 대한 취업도 우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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