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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 수출증대 전략] GS칼텍스, 지속 투자로 수출기업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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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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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전체 매출액의 2/3를 해외에 수출하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전체 매출액의 26% 수준이던 수출 비중이 2006년 50%를 넘어섰으며, 2012년 67%, 2013년 68.2%, 2014년 6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적기 투자를 통한 고도화시설 확충 등 시설경쟁력 확보에 따른 것이다.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지난 1969년 하루 6만배럴 규모로 출발한 이래 적기에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하루 78만5000배럴의 정제능력을 갖춘 단일공장 기준 세계 4위의 시설로 성장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 확대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대될 것을 예측하고 중질유분해시설 확충을 통한 친환경적인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량을 늘려 이를 수출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GS칼텍스가 정재한 석유제품을 수출선적하고 있는 모습.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1995년 제1중질유분해시설(RFCC)을 시작으로 2004년 이후 5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지난 2013년 제4중질유분해시설(VGOFCC)을 완공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중질유분해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현재 하루 27만4000배럴의 국내 최대규모의 고도화 처리능력을 갖추고 최고의 배럴당 수익성을 추구하고 있다.

또 석유화학사업 부문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1990년 제1파라자일렌 공장 및 제1 BTX 공장을 완공한 이후 석유화학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를 통해 파라자일렌 135만톤t과 벤젠 93만t을 비롯, 톨루엔 17만t, 혼합자일렌 35만t 등 연간 총 280만t의 방향족 생산능력을 보유해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1988년 연산 12만t 규모로 시작한 폴리프로필렌사업은 1989년 연산 18만t 규모로 증설됐으며, 고품질의 폴리프로필렌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기 위해 중국 석유화학 시장은 물론 국내 최초로 유럽지역의 복합수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또 2010년 윤활유 인도법인 설립 및 2012년 중국법인과 모스크바 사무소 설립 등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세계 여러 국가에 GS칼텍스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윤활기유 전체 생산물량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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