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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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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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컨트롤 타워 역할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원,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수영구 광안동 옛 보건환경연구원 1층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원, ‘참여·협업·소통’으로 시민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경쟁력 배양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현장중심의 참여·맞춤·통합형 계획수립과 사업진행 지원, 조직의 안정화·체계화·내실화 구현, 대내외적 협업 및 소통체계 구축으로 주민과 행정을 지원하는 도시재생중간지원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도 하반기 중점 추진전략으로 기존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주요사업 추진, 내부 조직원의 전문적 역량강화, 비전 공유 및 공감 프로그램 자체 운영, 사업홍보 및 국비사업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2016년도에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역량강화, 경제기반형 선도지역사업 지원, 도시재생사업 관련 위탁·국비사업 지원, 대내외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하며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자생·자립 도시 재생에 진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초 재단법인으로 개원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조직은 원장, 사무국장, 4개 팀장(기획경영팀·공동체활성화팀·재생사업운영팀·사업&연구지원팀), 팀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에 따라 단계별 인력을 점진적으로 증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부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면서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시정목표인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을 실현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배양하는 데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과 행정의 중간지원기구로서 소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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