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유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참석하되, 거취 문제 등 민감한 정치적 현안을 이날 회의에서 거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별도의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기로 해 오후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실제 유승민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제외하고 제2차 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문제 등에 대해서만 발언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국가 보훈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원내대표는 "평택의 메르스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겨주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고서 이 메르스 사태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데 평택의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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