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우부여군수 기자회견장면[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이용우 충남 부여군수가 29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민선6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성과와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민선6기 1년간의 주요성과와 앞으로 군정방향에 대한 기조 연설문을 통해 부여의 미래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출입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지역현안 및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이 군수는 “늘 깨어있는 군정, 열려 있는 군정으로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함께해 온 시간이었다고 자평하며 그동안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군정에 참여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난 1년간의 성과로 ▴자문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등 다양한 군민참여 방식을 도입해서 지방자치 20년 시대에 걸맞는 주민참여형 군정운영의 틀 마련 ▴부소산성 및 관북리유적 등,
지역의 문화유산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7월초 최종 등재 예정 ▴백마강 수상계류장, 오토캠핑장의 본격적인 개장 ▴규암지구 친수구역 고시와 백제문화관광단지 지정으로 종합레저 및 휴양관광의 중심지로 태동할 수 있는 발판 마련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에 백마강을 횡단하는 수륙양용버스 사업과 백제호 종합개발사업 확정
▴은산 2농공단지내 비츠로씨앤씨의 준공 및 신화기공, 청정테크 등 친환경 우수기업 유치 ▴중앙로 특화거리 완공과 야시장 조성 ▴로컬푸드 도입 등 새로운 농업유통 시스템 구축 ▴교부세 감액분 채무 조기상환으로 군 재정 건전성 강화 등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이어, 이 군수는 “민선6기 3년을 본격적인 사업의 추진과 구현, 군민의 실제적 삶의 질 향상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군정을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며 ▴미래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으로 군민이 행복한 도시 건설 ▴전통과 역사자원을 넘어 새로운
신(新)관광 모멘텀으로 1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특화 경제도시 건설 ▴굿뜨래의 신화를 잇는 다양한 굿뜨래 6차 산업화를 전개하여 첨단농업도시 조성 ▴소외된 군민 누구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복지도시 건설 ▴군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민친화도시 건설 등 6대 방침을 정해 부여군 발전을 위한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우리 지역사회는 군민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부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고와 실천이 필요한 순간”이라며 “길이 험하다고 멈출 수 없고 짐이 무겁다고 벗을 수 없듯이 경청과 통합의 군정가치를 통해 군민의, 군민에 의한, 군민을 위한 군민주권의 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맡은 바 소임과 직분을 흔들림 없이 해 내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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