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오늘 '메르스·가뭄 추경' 최종 조율…최경환 부총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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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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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대신 원유철 회의 주재…사퇴논란 영향 미친듯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및 가뭄 대책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시기와 규모를 확정한다.

이날 당정협의는 정부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에서는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파동과 관련해 사퇴 논란이 불거진 유승민 원내대표 대신 원유철 정책위의장이 참석해 회의를 주재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및 가뭄 대책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열어 추경 시기와 규모를 확정한다. (사진설명)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달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이날 당정협의에서는 추경 예산안의 규모 등이 최종 조율될 예정이다.

앞서 유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 관련 당정 협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국회가 추경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이날 추경 당정협의 후 오전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김무성 대표와 유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를 상대로 추경 예산안에 대해 별도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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