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해나루쌀 꾸준히 호주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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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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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당진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해나루쌀”이 올해 두 번째 면천농협(조합장 이길조)을 통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30일 당진시에 따르면 면천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호주 현지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해나루쌀 13톤(2014 총수출량 100톤)의 출고식을 가졌다.
 

[사진=당진시 제공]


이날 출고식은 호주로 수출되는 해나루쌀의 무사고 항해 및 현지에서의 인기판매를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호주로 수출되는 당진 “해나루쌀”은 2007년부터 시작되어 2012년까지 매년 100여톤 이상 지속적으로 수출하는 등 품질과 브랜드를 인정받았으나 2012년 국내 쌀가격상승에 따른 가격협상 실패로 중단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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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2014년 당진시와 지역농협의 적극적인 해외 수출마케팅을 전개하여 수출재개의 물꼬를 터서 2015년도 상반기 30톤을 수출하였다.

한편 당진시가 해나루쌀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전국 쌀생산량이 제일 많은 지역으로 국내 쌀 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되고 세계로 수출하는 “해나루쌀”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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