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고, 잘 사는 임실 건설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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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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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민 임실군수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심민 전북 임실군수는 취임 1주년을 맞아 1일 오전 임실군청 브리핑룸에서 군정 주요성과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심 군수는 “지난 1년간 '새로운 변화, 살고 싶은 임실' 건설을 위해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어 “군정을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성원을 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난 1년간의 군정 주요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심민 임실군수(오른쪽)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임실군]


먼저, 16년만에 해제된 옥정호상수원보호구역은 각종 개발사업 추진은 물론 기업유치 기반마련 등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 공모사업에 응모, 현재까지 36개사업 21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국가예산도 전년대비 18.6%가 증가한 3,424억원을 추경에 편성, 4000억 시대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군민의 7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만큼 군정 또한 농업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추진했다. 그중 도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농업인월급제와 농축산물 생산기금 100억원 조성사업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 농업생산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실군은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1%가 넘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등 사회적 약자가 많아 맞춤형 복지 등 다양한 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 2월부터 관내 버스회사와 협약을 체결해 ‘농어촌버스 우대승차권 쿠폰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7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과 3급 이상 장애인 등 1,500명을 대상으로 액면가액 1,200원 상당의 우대 승차권을 매월 12매씩 지급해 기본요금 거리는 100원만 내면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전국 지자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지역 가운데 16위에 선정돼 전년대비 64단계나 상승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도 임실군이 전국의 군 지역 가운데 전년대비 경쟁력이 가장 많이 상승해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임실군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심민 군수는 “앞으로도 살고 싶고, 잘 사는 임실 건설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3만여 군민들의 조언과 충고에 귀 기울여 새롭게 변화하는 군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지금까지 준비한 청사진을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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