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 안보정당 수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장인 황진하 의원을 비롯해 당 소속 국방위원들과 함께 연합사를 찾는다.
이 자리에서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등 군 지도부와 환담한 뒤 한미연합 방위태세 현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 안보정당 수장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간다. (사진설명) 김무성 대표가 지난달 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1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전사 장병들을 추모하고 제2연평해전 전사자들의 이름을 기리기 위해 윤영하 함, 한상국 함 등으로 명명된 유도탄 고속함(PKG)을 순시했다.[사진제공=새누리당]
이는 지난달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택 제2연평해전 추모식에 참석한 데 이은 '안보 행보'의 연속이다. 이번 방문은 동맹국인 미국의 독립기념일(7월 14일)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다고 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주한미군의 노력을 치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도발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당부하고 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한미 안보공조를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