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은 안전의식 확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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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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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중구 을왕리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공항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7월 1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표 대원 선서문 낭독을 통해 물놀이 장소 수난사고 예방·계도활동에 주력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천중구 을왕리해수욕장 119시민수상구조대[사진제공=인천시]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중부소방서 십리포해수욕장, 강화소방서 동막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시민수상구조대가 발대하며, 인천지역 주요 해수욕장 6곳에 고정 배치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도모하게 된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해 372명의 물놀이 인명구조, 현장응급처치 2,296명, 병원이송 325명, 안전조치 1,166명 등 물놀이 사고 방지를 위해 활약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 미숙, 음주 수영 등으로 인해 사고가 주로 발생한다”며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르고, 물놀이 안전의식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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