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세계은행(WB)과 함께 2일부터 4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아프리카 지역 세미나'를 개최한다.
KSP는 개발도상국에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을 도와주는 것으로, 한 해 예산은 200억원 정도다.
KDI는 나라별 KSP의 실효성을 높이고 저변 확대를 위해 2012년에 지역별 세미나를 출범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케냐, 세네갈, 르완다, 우간다, 카메룬 등 아프리카 지역 8개국 장·차급 인사를 포함한 고위급 정책담당자 및 관련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 KSP 정책자문 내용을 기반으로 역내 인적 자원 및 과학기술개발 분야 당면과제 해결을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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