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제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장애인콜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96점(100점 기준)을 기록해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주요 내용은 콜택시 차량의 편의성, 운전기사 및 콜센터 직원의 친절도, 예약시간 내 도착 여부, 콜택시 이용요금의 적정성, 콜센터 예약·이용의 용이성 등 장애인콜센터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것이다.
교통약자 이모씨는“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에게는 발과 같은 역할을 해주며, 콜택시 운영에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콜택시가 확대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량운행은 김제지역 및 전북도내(출발지 또는 목적지가 김제시)를 평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기본요금이 2km에 1,400원으로 택시요금의 절반 수준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이용요금의 50%가 할인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희망자는 사단법인 전북지체장애인협회 김제시지회(544-8270)로 연락해 예약은 7일전부터 1일전까지 신청, 즉시 이용은 당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2015년 장애인콜택시 이용은 6월 현재 4,392건으로 전년도 전체 이용건수보다 많이 이용했다"며 "앞으로도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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