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재난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점검 및 일제조사를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장과 수치를 전수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안전도시 태안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는 민선6기 1년의 성과로서, 지난해 세월호 침몰 사건과 리조트 붕괴 사건 등 대형 재난으로 전국적인 불안감이 팽배했던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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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태안군 제공]
군은 지난해 미래안전정책실을 필두로 특정관리대상시설 120개소에 대한 담당부서를 지정하고 분야별·시기별 일제조사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일제조사 및 안전점검을 추진했으며,
또한, 분야별 민간전문가를 기술 인력으로 확보하고 계절별·테마별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하는 등 재난 발생 가능성을 사전 파악해 선제적 대응에 나서 지난해 해수욕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피서철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변 해루질과 갯바위 낚시 등 지역 특성에 따라 태안해양경비안전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같은 홍보를 강화해 안전한 태안 건설에 더욱 최선을 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난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은 미래안전정책실 신설 등 안전 분야에 대한 군의 적극적인 대처와 군민들의 안전 의식이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태안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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