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예산읍 복지회관(예산읍 신례원로 79)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1억 6000여만 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장치, 지지대(50kW×1조),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설치되며 오는 20일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복지회관에 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연간 6만3875kw의 전기를 생산해 매년 31t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는 10년생 소나무 6000그루를 심는 효과로 연간 750여만 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총 5개소 공공시설의 옥상 또는 유휴공간에 총 245k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다.
아울러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총 249개 민간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예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