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상징하는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2일 공개했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매년 열리는 경기도 최고의 생활체육 축제로, 시는 지난해 10월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대회 슬로건을 '희망을 여는 의정부, 미래를 여는 경기도', 표어를 '행복도시 의정부와 함께 가요, 미래 경기'로 선정한 데 이어 엠블럼과 마스코트를 통해 대축전 이미지를 '비둘기'와 '의돌이'로 통일했다.
엠블럼은 대회 개최 횟수인 '26'과 시조인 '비둘기'를 파란색과 초록색으로 조합해 의정부시민이 경기도민과 함께 역동적으로 비상하는 듯한 모습이다.
마스코트는 의정부의 공식 캐릭터인 '의돌이'를 기본으로 경기도민의 대화합과 번영을 함께 이루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시 대축전 T/F팀과 의정부시체육회는 대축전 붐 조성을 위해 마스코트와 홍보디자인 매뉴얼 개발에 착수했고, 지난달 25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대축전을 널리 알리고 상징하는 대표 얼굴로, 앞으로 대축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9~12일 나흘간 의정부시 일원에서 22개 종목 1만9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