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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중앙농협 김형섭·정옥기 부부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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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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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제50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에 부안중앙농협 조합원 김형섭(55세)정옥기(51세)씨 부부가 수상했다.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한 부안중앙농협 김형섭·정옥기 부부 [사진제공=전북농협]


수상자인 김형섭·정옥기 부부는 부안상서에서 개암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현장명예연구관으로 활동하면서 고품질쌀 생산 및 벼 육종연구 신품종개발에 참여하고 관행농법에서 탈피해 신기술 농법도입으로 선진농업기술 전파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목초액시비, 점파시범, 친환경농업단지 및 고품질쌀단지조성 등 선진농업기술도입, 소비자 기호에 맞는 기능성 향미, 홍미, 흑미, 큰눈쌀의 오색미를 개발해 인터넷 블로그에서 주문 판매를 하는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35여년 간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
 

▲부안중앙농협 김형섭·정옥기 부부


현재 연매출 2억1000만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농가로 여러 재배방법을 시도해 영농성공사례 종자선별, 파종기술, 경운·정지, 육묘방법, 무점파 이앙, 시비요령, 방제시기, 수확까지 과정을 지역농가에 교육시켜 지역사회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김형섭씨는 1980년 영농활동을 시작, 1985년 농업인 후계자로 선정되고 4H활동 등 지역사회 선도 농업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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