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가면' 과거 수영장에서 수애를 죽인 범인이 밝혀졌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2회에서는 최미연(유인영 분)의 악행이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우(주지훈)는 직원이 와인을 따르는 모습을 보며 과거 수영장에서의 서은화와 최미연이 함께 있는 모습을 희미하게 떠올렸다.
최미연은 메이드에게 서은하의 와인에 약을 타라고 지시했다. 그 와인을 먹은 최민우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 서은하는 비틀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정신이 혼미한 서은하는 수영장에 빠지지 않으려고 최미연의 손을 붙들려 안간힘을 썼지만, 최미연은 외면했다. 최미연은 끝내 수영장에 빠져 허우적대는 서은하를 외면했다.
변지숙의 생일파티가 끝나고 최미연은 민석훈(연정훈)의 뒤를 밟았다. 민석훈은 납골당으로 향했고 최미연은 그곳이 서은하가 있는 납골당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앞서 최미연은 변지숙의 정체를 의심했고, 변지숙과 서은하의 정체가 바뀌었다는 사실과 함께 자신이 서은하를 죽였다는 사실도 깨달으며 망연자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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