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합의] 트럼프 "이란과 합의 완료"…호르무즈 개방·해상봉쇄 해제 승인

  • 파키스탄 총리 발표 직후 트루스소셜서 직접 확인

  • "전 세계 선박 엔진 가동하라…석유 흐르게 하라"

  • 19일 스위스 서명 앞두고 중동 긴장 완화 기대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총리가 미국과 이란의 평화합의 타결을 공개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해제를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중동 긴장이 완화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 이슬람공화국과의 합의는 이제 완료됐다”며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무료 개방을 전면 승인한다”며 “동시에 미국의 해상봉쇄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선박들이여, 엔진을 가동하라.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샤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미국과 이란이 평화합의에 도달했으며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힌 뒤 나왔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항로다. 이란과 미국의 충돌 이후 해협 통항 제한과 미국의 해상봉쇄가 이어지면서 국제 유가와 해운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다만 이란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와 같은 수준으로 합의 완료와 해상 조치 해제를 확인했는지는 아직 별도로 확인되지 않았다. 합의 세부 조건과 서명 절차,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