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친환경화장품산업 메카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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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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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GMP생산시설과 글로벌코스메틱컨버전센터 건립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가 화장품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은 남원시가 민선5기부터 을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투자하고 있는 분야다.

시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 1단계로 7만여㎡에 이르는 화장품집적화단지를 조성한데 이어 2단계 사업인 ‘친환경 화장품CGMP생산시설 신축공사’가 공정률 35%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남원시 친환경 화장품CGMP생산시설 조감도 [사진제공=남원시]


친환경 화장품GMP생산시설은 화장품산업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수출 및 화장품 품질관리를 위해 의무화되고 있는 CGMP(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시설을 신축하는 일이다.

국․도비보조금 38억50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61억원이 투입되는 CGMP생산시설은 오는 10월 준공해 연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준공에 앞서 시설운영위탁을 통한 운영활성화를 위해 수탁업체 선정절차를 8월 중 마칠 계획으로 몇몇 중견화장품업체들이 CGMP생산시설 운영참여 의향을 보이고 있다.

남원시는 ‘친환경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는 화장품산업집적화와 지리산 천연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기능성화장품 소재개발, 권역 내 중소영세화장품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기획관리실, 산업진흥실, 연구개발실 3실 체제로 운영되며 유능한 인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연내 산업진흥실과 연구개발실 인력을 보강해 2018년까지 28명으로 기구와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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