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버스사고' 103명 오늘 귀국…수습팀·유족 현지서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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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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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국자 대상 심리치료 제공…안정 취한 후 9일 교육 복귀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행정자치부는 중국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의 유가족과 수습팀이 3일 현지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정재근 행자부 차관이 이끄는 사고수습팀은 지안(集安)시에서 유족과 만나 사고경위 및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다.

부상자를 제외한 지방공무원 103명은 이날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이날 입국한 연수생은 올해 2월부터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 중이던 지자체 소속 5급 공무원들로 6∼8일 안정을 취하고 9일부터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에 복귀한다.

연수원은 심리치료 수요를 파악해 연수생들이 전문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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