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효주·린시컴, US여자오픈 첫날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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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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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 티오프…유소연은 루이스·리디아 고와 동반플레이…전인지·이정민·이소영도 출전

지난해 KLPGA투어 삼다수여자오픈에서 동반플레이를 하는 박인비(맨 오른쪽)와 김효주(왼쪽에서 둘째). 두 선수는 올해 US여자오픈 초반 이틀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플레이한다.                                 [사진=KLPGA 제공]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와 랭킹 4위 김효주(롯데)가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초반 이틀동안 동반플레이를 한다.

대회를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3일 발표한 대회 첫날 조편성에 따르면 박인비와 김효주는 9일 오후 1시58분(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카스터의 랭카스터CC 1번홀에서 첫 샷을 날린다. 이 조 또한명의 동반자는 세계랭킹 9위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이다.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고 2013년에 두 번째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린시컴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자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오전 8시2분 랭킹 8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리디아 고는 아직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유소연은 2011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루이스는 2013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챔피언 미셸 위(나이키)는 오전 7시51분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모 마틴(미국), 아마추어 크리스텐 길만(미국)과 함께 첫 샷을 날린다.

시즌 2승을 올린 최나연(SK텔레콤)은 세계랭킹 11위 크리스티 커(미국), 지난해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렉시 톰슨(미국)과 초반 이틀간 샷대결을 벌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전인지(하이트진로) 이정민(비씨카드) 허윤경(SBI)도 출전한다. 또 한국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이소영(안양여고)과 윤민경(대전체고)도 가세한다.

1998년 우승자 박세리(하나금융그룹)는 올해 불참한다.



◆주요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9일,A는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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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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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1    미셸 위, 모 마틴, 크리스텐 길만(A)
   "       양희영, 이미림, 모건 프레셀
08;02    유소연, 스테이시 루이스, 리디아 고
   "       전인지, 아자하라 무뇨즈, 리제트 살라스
08;13    이정민, 제리나 필러, 포나농 파틀럼
   "       캐리 웹, 수잔 페테르센, 펑샨샨
08;24    허윤경, 오스틴 언스트, 리 안 페이스
08;46    이소영(A), 헤더 매크레, 할리 이탈리아
13;16    장하나, 안젤라 스탠포드, 카를로타 시간다
   "       최나연, 크리스티 커, 렉시 톰슨
13;47    김세영,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이민지
13;58    박인비, 브리타니 린시컴,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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