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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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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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 문화 양극화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시행 중인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연장해 운영키로 했다.

3일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6세 이상)에게 개인별로 5만원의 카드를 발급하는 ‘문화누리카드’ 제도를 예산 8억1천870만원을 다 쓸데까지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초 계획은 2월부터 4월까지 카드를 발급, 연말까지만 운영할 계획이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하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신분증을 갖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내면 자격을 확인한 뒤 7일 내에 카드를 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 카드를 신청할 경우, 자격확인을 거쳐 집이나 농협영업점에서 카드를 수령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제도 시행을 몰라 문화 향유 기회를 갖지 못한 소외 계층에게 혜택을 주는 한편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발급기간을 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부평구 문화체육팀(☎509-6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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