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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로 6명 사망·1명 부상…목격자 "폭발음 들리고 건물 크게 흔들려 119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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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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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사고[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석유화학 제품 전문업체 한화케미칼 울산 공장 폐수처리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오전 9시 15분께 울산 남구 화학공단 내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 6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6명의 근로자 중 천모(28)씨와 박모(55)씨 2명은 애초 실종으로 알려졌으나 수색 결과 무너진 건물 잔해 아래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또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쾅, 쾅, 쾅, 3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건물이 크게 흔들렸다. 바로 119에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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