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좋은데이 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은 재단의 중점사업 중 하나인 장학사업을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한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 사회로 확대하고 있다.
2일 강민철 좋은데이 나눔재단 이사(무학 대표이사)와 권기재 좋은데이 나눔재단 부산본부장은 기장군청을 방문하여, 오규석 군수와 이상철 부군수를 만나 미래인재육성 장학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데이 나눔재단과 기장군은 지역발전의 초석은 자라나는 아이들이라는 의견에 공감하며 이번 장학금 기부하게 됐다. 전달된 좋은데이 희망장학금은 복지장학금과 성적우수장학금으로 기장군에 거주하고 있는 장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장학사업을 올 해부터 구, 군 단위의 지역으로 넓혀 추진하고 있으며, 기장군에 앞서 올 상반기에는 부산 영도구와 서구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1985년 무학장학재단으로 출발한 좋은데이 나눔재단은 지난 30년 간 7,0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 ‘굿샘 멘토링’, 부울경에서 선발된 24명의 학생에게 최장 10년간 장학금을 지원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 ‘좋은데이 희망장학생’ 등을 운영하고 있다.
좋은데이 나눔재단 강민철 이사는 “우리 재단은 초등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학생들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왔다”며 “지역밀착형의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아름다운 문화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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