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양학선, 부상으로 '기권'…금메달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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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4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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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선수]

'도마의 신' 양학선(수원시청)이 단체전 마루 연기 도중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에 금메달 목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학선은 4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단체전 첫날 첫 번째 연기종목인 마루에서 두 번째 순서로 나섰다.

가로 세로 12m 사각 무대 안에 들어선 양학선은 준비해 온 기술을 선보이려다 도움닫기 도중 3주 전 부상이 재발한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느껴 기술을 중단했다.

이후 자세를 가다듬은 후 연기를 이어가려 했지만 끝내 경기를 끝마치치 못하고 마루에서 내려왔다.

양학선의 부상이 재발하면서 한국의 단체전은 물론 7일 도마 종목 금메달 전망도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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