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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숲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노후화된 공원 재조성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가 사업 계획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형 공원재조성 프로세스'를 개발했다.
이로써 시는 '시민의 숲' 현상 설계 공모가 이뤄지면 사업의 계획부터 사업대상지 선정, 사업추진 방법 결정,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한 시민의 설계참여 등 전 과정을 공공 조경가로 구성된 자문단과 함께 수차례의 현장답사와 회의를 거친다.
대상지는 서초구 양재동 236번지 일대 '시민의 숲' 전체 258,949㎡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14일 등록 후 8월 17일에 작품을 접수한다. 참가 자격은 엔지니어링 사업(조경)분야 또는 기술사법에 의한 기술사사무소 건설부문(조경)분야 신고 업체다.
또 시민의 숲에 대한 출입구 강화 대책, 도로로 분리된 공원의 연계성 확보, 기존 숲의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 시설물의 재구성, 지역사회와 소통을 위한 연계방안 등 5가지 사항을 중점 제안해야 한다. 특히 아이디어를 담은 30쪽 분량의 제안보고서를 작품으로 제출해야 한다.
당선자에게는 16억원의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용역의 우선 계약권을 주고 우수작 2작품에게 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공모 당선자와 8월중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2016년 실시설계를 완료 후 2017년 공사를 시작하여 2018년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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