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6월 기업 신용등급 변경 현황에서 최종 등급이 하락한 업체는 88개다. 지난해 연간수준 100개에 육박한 수치다.
회사채 시장에서 기업의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최근 발표된 2개의 등급 중 낮은 등급을 최종 등급으로 사용된다. 최종 등급이 상승한 업체는 13개에 불과했다. 등급 하락 기업 수는 2011년 50개에서 2013년 100개로 급증했다.
등급 하락업체의 증가는 △재무안정성 저하 △지배구조 변화 △모회사의 지원의지 약화 △ 국내 주력산업 업황 악화 등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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