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1동 전 자생단체 임원진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석일회는 이번 후원금 전달은 2013년 6월, 반기마다 200만원씩 저소득가정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석남1동 주민센터와 메세나결연을 맺은 이후 다섯 번째 실천으로 그동안의 후원금을 모두 합하면 1,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에 놓인 저소득 가정과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7가정이 선정되어 도움을 받게 되었다.
특히, 김모(63세)씨는 치매가 의심되는 독거노인세대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못되어 정확한 검진 및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없었으나 이번 지원을 통해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후원식에 참석한 석남1동 손미화 동장은 3년째 묵묵히 지역사회에 후원을 하고 있는 석일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석일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중물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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