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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시에 '체육과'를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 의정부시의회 임호석 의원은 6일 열린 제245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임 의원은 "생활체육 만족도는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고, 살고싶은 도시 지표에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며 "의정부시 체육발전을 위해 전문화된 '체육과'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중 20곳이 문화와 체육이 분리됐고, 재정규모가 적은 파주·이천·양주·여주 등에서도 체육시설 전담부서가 운영되고 있다"며 "의정부시도 재정 형편만을 이유로 전담부서 신설을 미룰 사안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 의원은 "체육시설 유지관리도 각 부서별로 처리, 종합적인 관리에도 한계가 있고, 이는 시민불편과 불필요한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되고있다"며 "체육시설 신설에 따른 초기 비용을 고려할 때 적절한 유지관리가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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