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선수촌병원'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7월에 들어서면서 주말을 이용한 스포츠인구가 증가하고, 몸짱열풍에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통증이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다. 또 스마트폰에 의한 잘못된 자세가 문제가 되면서,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생기고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어깨운동에 대한 수요가 늘어가면서 관련 문제가 계속 생기고 있다.
극심한 어깨통증이 계속된다면 회전근개파열을의심해볼수있다. 회전근개파열의 주된 증상은, 팔을 들어올릴 때 나오는 통증으로, 밤이나 새벽에 통증이 두드러지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어깨통증은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고, 자세한 검사를 받은 다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팔을 올리기 어려운 오십견에 비해 회전근개파열은 아픈 팔을 올리려고 하면 올라간다. 팔을 들어올리기는 편하지만 내릴 때는 힘이 든다. 또 팔을 들어 올릴 때 어깨가 같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며 낮에는 덜 하다가 누워 있는 자세에서 어깨통증이 더 심해진다.
회전근개파열 및 어깨통증 전문의 선수촌병원의 김홍겸원장은 "근본적인 치료 및 검사가 중요하다. 라며 “파열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이 되며, 대개 비수술적 치료(운동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로 되며, 건이 완전히 파열된 경우 대부분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며 "만성 회전근개 파열 환자에서 먼저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수술적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나 급성 파열이 동반된 경우에 시행한다.” 라고 전했다.
이밖에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치료를 빨리 진행하는것의 중요하고, 수술 후 통증이 없다고 방심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재활치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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