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지난 100년간 지역을 빛낸 인물을 발굴·선양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을 추가 선정한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해 74명을 선정한데 이어 지난달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금년도 26명 범위내에서 고인을 중심으로 추가 선정하기로 하고 오는 8월 7일까지 신청접수에 들어갔다.
1914년부터 2015년까지의 기간 중 부여군 출신이거나 군내 거주했던 사람중 각 분야에서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사람이면 신청가능하다.
추천인은 해당 읍면장, 관련기관 및 단체장이며 일반군민(50인 이상) 연명서명으로도 추천이 가능하다.
군은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신청 접수 후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하여 9월중 최종선정자에게 개별통보하고, 제61회 백제문화제 기간중에 선정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해 개군 100주년 기념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100인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선정인물의 격을 높이고 미신청 인물에 대한 추후 선정의 여지를 남기자는 뜻에서 74명으로 축소 선정하여 지난해 9월 개군 100주년 기념식에서 선정패를 수여한 바 있다.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선정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부여군 기획감사실(830-20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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