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친환경 학교급식 동 지역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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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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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중 농․축산물 공급업체 3곳 선정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현재 읍·면지역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 농·축산물 학교급식을 오는 9월(2학기)부터 동 지역까지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수(친환경, GAP) 농·축산물 공급업체를 이달 중 공고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시는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안전성 관리, 배송능력, 작업장 위생관리상태, 지역 농·축산물 수급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선정하게 된다.

또한, 농·축산물 각 분야에 3곳 이내로 공급업체를 선정해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도 도모할 방침이다.

청주시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업체를 모집공고 후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16일까지 심사위원들의 현장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학교급식심의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급업체의 체계적 관리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소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개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올해 친환경급식비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읍·면 지역은 쌀과 농·축산물, 동 지역은 쌀만 지원하던 것을 9월부터는 동 지역까지 읍·면 지역과 동일하게 지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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