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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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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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296개소로 가장 많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이달부터 주민센터, 보건소, 전통시장 등 서민 및 소외계층 이용시설 296개소를 대상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한국정보화진흥원, 통신3사가 협약을 맺고 각각 25%, 25%, 50%의 사업비를 부담해 추진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3년에 63개소, 2014년에 189개소를 구축했고, 올해는 12억4800만원으로 전국 최다인 296개소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오는 17일까지 296개소의 후보지에 대한 통신3사의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8월 말까지 구축장소를 최종 선정한 후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차 실사한 장소에 대한 구축 예상비용을 8월 초까지 파악, 예산이 남을 것으로 예상되면 추가 구축을 시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공공와이파이 이용방법은 주변 와이파이 신호를 검색해 ‘퍼블릭 와이파이 프리(Public WiFi Free)’를 선택하고 웹브라우저를 실행한 후 퍼블릭 와이파이 접속화면 중앙에 있는 ‘공공와이파이 이용하기’의 오른쪽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공공와이파이가 구축된 장소 찾기 등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www.wififr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환 도 자치행정국장은 “공공와이파이 구축사업은 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정보통신 격차를 해소하고, 전통시장 등에 설치 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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