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셈블리’ 김서형 “송윤아, 털털하고 인간적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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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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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서형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서형이 송윤아와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보고회에서는 황인혁 PD를 비롯해 배우 송윤아, 정재영,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김서형은 여당인 국민당 대변인, 비례대표 초선의원 홍찬미 역을 맡았다. 홍찬미는 백도현(장현성)의 최측근 의원으로 최인경(송윤아)과 앙숙 관계.

김서형은 극 중 송윤아와의 기싸움에 대해 “기싸움인지는 잘 모르겠다”며 “송윤아와의 시너지가 잘 보여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MC 한석준이 “호흡을 맞춘 송윤아는 어땠는가”하고 질문했고, 김서형은 “저만큼 털털하고 인간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최인경은 그간 김서형이 연기해왔던 캐릭터들처럼 강인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 “앞선 강인함과 어떻게 차별성을 뒀느냐”는 질문에 “전작에서 보여준 강함과 카리스마는 복잡한 성격이었다”며 “이번 홍찬미는 더 심플하고 단편적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서형은 “보여지는 것에 많이 주력하려고 한다. 홍찬미의 단순한 면,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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