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만안서 부모님 손편기 쓰기행사 가져

[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강언식)·만안경찰서(서장 김기동)가 최근 증가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부모님에게 교통법규 준수 및 사고 예방 내용의 손 편기쓰기 행사를 갖기로 해 눈길을 끈다.

양 기관은 최근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고 법규준수를 홍보하기 위해 그간 일방적 교통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실효성있고 피부에 와닿는 man to man 홍보를 진행중이다.

「엄마·아빠 안전운전 하세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부모님께 손편지를 써 전달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의 편지를 받은 부모에게도 교통안전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스마트기기가 발달로 아이들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돼 올바른 학교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안서 양민석 교통관리계장은 “손편지 쓰기를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가족·시민의 안전확보, 부모·자녀 간 대화의 장이 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