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업무점검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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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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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0일 최근 그리스 부채협상 난항 및 중국 증시 급락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이 확대에 따른 '글로벌 금융불안 업무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회의를 통해 수행 중인 업무에 대한 영향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국 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모니터링 및 업무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예탁원은 국내투자자의 해외 증권투자에 대한 예탁결제 및 국내 대차·Repo(환매조건부채권) 거래 지원 등 해외시장과 장외시장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예탁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그리스 투자주식 비중은 전체 해외 증권 보관규모(약 204억 달러)의 0.02%(약 363만 유로) 수준이다.

대차중개 부문은 외국인의 자금유출에 따라 거래규모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까지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되레 대차거래증권 대비 담보물의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담보 마진콜 규모가 감소했다.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상황 악화에 따른 정부의 긴급 시장상황 점검 등의 조치가 있을 경우에 금융당국 및 관련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또 중국 증시상황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국시장 모니터링 및 국내 업무영향 점검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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