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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명어린이 집 나눔숲 조성 사진.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오는 8월 11일까지 산림환경 증진을 위한 4개 분야에 총 171억 원 규모의 ‘2016년도 녹색자금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숲 등을 조성함으로써 생활환경 개선과 녹색복지 실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4개 분야 녹색자금(복권기금 지원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특수교육시설 내 숲조성 사업인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생활권 내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한 숲조성 사업인 지역사회 나눔숲 조성사업, 사회적 약자층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는 다함께 나눔길 조성사업, 소외계층 및 청소년 등의 정서적 안정과 심신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숲체험·교육 사업이며, 공모대상은 광역·지방자치단체, 비영리법인 등으로 1개소 당 1억~2억 원 정도 지원받을 수 있다.
녹색자금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비영리단체는 녹색사업단 홈페이지(www.kgpa.go.kr)에서 제안서를 참고해 오는 7월 31까지 구․군청 또는 대구시로 제출하고, 자세한 문의는 시청 공원녹지과(053-803-4375)로 하면 된다.
대구시는 접수된 사업 제안서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전문가 자문 등 자체심사를 거쳐 8월 11일까지 녹색사업단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녹색사업단으로부터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35개소 59억 원을 지원 받았으며, 올해는 9억 원을 지원받아 동구노인복지관 등 5개소를 조성 완료하고, 나머지 3개소는 9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강점문 대구시 공원녹지과장은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등 많은 기관이 공모에 참여해 시민들이 녹색복지 해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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