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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수판 설치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급격히 증가돼 침수 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차수판 설치비에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에 걸쳐 매년 6천2백만 원을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대폭 증액해 침수이력이 있는 주택 및 상가 797개소를 대상으로 4억4천3백만 원 상당의 설치비를 지원한다.
차수판은 도로 또는 배수시설보다 낮은 저지대 주택, 상가 및 지하층에 대한 빗물의 침투를 차단하는 장비로 각종 사유재난 및 가재도구 등의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최근 국지성·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증가됨에 따라 설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
재난신고를 위한 안내표지판도 설치된다. 시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에 대해 위험요인 발생시 시민이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1,000개의 제작비 1천2백만 원을 지원하여 7월 중 각 구·군에 설치, 집중호우 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영철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주민들과 영세한 소상공인들이 침수 걱정없이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아울러 급경사지 등 위험요인 발견 즉시 해당 구·군(재난부서)에 신고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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