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중국 상하이 화웨이 R&D센터에서 LG유플러스 김선태 SD본부장(오른쪽)과 양차오빈(YangChaoBin) 화웨이CMO(왼쪽)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 코리아는 5G기술 표준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화웨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LG유플러스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부사장)과 양차오빈(YangChaoBin) 화웨이CMO(Chief Marketing Officer)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5G 업계 선도를 위한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MOU를 계기로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2020년 본격화되는 5G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술, 장비 개발, 새로운 네트워크 솔루션 등 총체적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공동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롱텀에볼루션(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연구 등이며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두 회사는 화웨이 상하이 R&D센터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 개념 증명(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하는 등 5G 미래 전략 과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MOU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및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형태로 추진될 계획이다.
양사는 5G네트워크 속도 향상 및 용량 증설과 관련한 차세대 통신 기술 시연 및 추후 도입될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를 확정하기 위해 네트워크 아키텍처 설계 및 요소기술도 정립하기로 했다.
이는 5G를 위한 네트워크 구조 설계와 요소 기술에 대해 정립하고, 기술 검증까지 진행해 네트워크부터 단말까지 결합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을 앞당기겠다는 전략이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본부장(부사장)은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개념 서비스를 민첩하게 적용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ICT 기업간 MOU가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두 회사는 긴밀한 협의를 통해 국내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앞선 네트워크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이며 네트워크 진화를 주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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