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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은행 통합추진위원회 내주 출범… 통합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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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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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작업을 맡게 될 통합추진위원회가 내주 초 출범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오는 20일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통합추진위원회는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포함해 하나·외환은행 인사 4명과 하나금융지주 인사 3명 등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추진위원회는 통합은행의 이사, 감사, CEO(은행장)를 추천하고 통합은행명을 결정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산하 기구로는 하나·외환 은행 임원들로 이뤄진 통합추진협의회과 실무를 담당하는 통합추진단, 브랜드선정협의회 등이 구성된다.

하나·외환 통합은행장은 통합추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사외이사 3명,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등이 참여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르면 내달 중순쯤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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