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7/15/20150715101514813978.jpg)
[인분교수, 사진=MBN방송 캡쳐]
15일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해당 교수의 이름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재직 중이었던 대학 이름과 학력, 경력 사항도 공개됐다. 각종 포털사이트에는“G대학 장모교수 사진과 학력입니다”등의 제목으로 사진이 모두 공개된 상태다.
또 트위터 아이디 xtoOOO를 사용하는 트위터리안은 "K대학교 J교수입니다"라며 해당 교수 사진을 게재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동일인물을 지목하고 있다.
앞서 경찰에 따르면 디자인 분야에서 잘 알려진 장씨는 자신이 대표인 한 디자인협회에 제자인 A(29)씨를 취업시켰다. 그러나 장씨는 성과를 제대로 못 내고 비호감이란 이유로 A씨를 2013년 3월부터 지난 5월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가 폭행으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고 수술을 받는 등 더 때릴 곳이 없자 A씨 손발을 묶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운 뒤 40여 차례에 걸쳐 호신용 스프레이를 쏘아 화상을 입히거나 인분을 컵에 담아 10여 차례 강제로 먹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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