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심판원, 삽화로 보는 준해양사고 사례집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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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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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삽화로 보는 준해양사고 사례집인 '나최고 선장의 안전운항 필살기 제4편'을 제작·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준해양사고란 선박의 구조·설비·운용과 관련, 개선하지 않으면 선박과 사람의 안전, 해양 환경 등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상황을 말한다.

책자에는 도선사의 교신선박 착각에 따른 충돌위험 등 준해양사고 사례 20가지와 그 교훈을 담았다.

선박종사자 등이 이해하기 쉽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삽화 형태로 제작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책자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홈페이지(www.kmst.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장근호 심판원 조사관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선박종사자 등이 이해하기 쉽게 삽화 형태로 제작된 만큼 현장에서 적극 활용돼 유사 해양사고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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