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내달부터 연 4.0% 수준의 수익률을 내는 'KB서울햇빛발전소 특별자산펀드'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이 나올 수 있는 서울시 산하기관의 대출채권에 투자된다.
서울메트로와 서울시 도시철도공사가 지축, 개화, 도봉, 고덕 등 철도 차량기지 위에 4.25M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는데, 이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관련 매출 등으로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다. 총 82억5000만원 한도로 모집하고 1인당 투자금액은 1000만원으로 제한한다. 만기 3년이며 폐쇄형 상품으로 환매는 불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