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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브리티시오픈 숫자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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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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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9년 챔피언 평균 나이 35세…최근 5년간 장타자가 ‘득세’…타이거 우즈는 18회 출전해 단 한 번 커트탈락

[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1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커트 탈락한 횟수. 우즈는 지난해까지 브리티시오픈에 18회 출전했는데 2009년 턴베리 대회 때 유일하게 커트탈락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아홉차례 ‘톱10’에 들었다. 올해 개최지인 세인트 앤드루스GC 올드코스에서는 두 차례(2000, 2005년) 우승했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1995년 대회 때에는 공동 68위, 2010년에는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4
최근 5년간 챔피언 가운데 그 주 드라이빙 거리 랭킹 ‘톱17’에 든 선수 숫자. 장타자가 유리했다는 뜻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해 드라이버샷을 327.8야드나 날려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298.1야드로 이 부문 랭킹 13위, 2011년 챔피언 대런 클라크(아일랜드)는 311.8야드로 이 부문 랭킹 17위, 2010년 우승자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319.4야드로 이 부문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단 한 사람 예외는 2013년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었다. 그는 그해 드라이버샷 거리 275.0야드로 이 부문 랭킹 63위에 머물렀다.

◆5
2015년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 ‘톱6’ 가운데 미국 선수가 차지하는 숫자. 랭킹 1위 매킬로이는 올해 부상으로 불참한다. 그 외에 랭킹 2∼6위가 모두 미국 선수다. 순서대로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짐 퓨릭이다.

◆12
올해 스피스가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한 라운드에 버디 7개 이상 잡은 라운드 횟수. 물론 이 부문 시즌 최고 기록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와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는 10라운드로 이 부문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9라운드로 4위다. 최근 상승세와 맞물린 대니 리의 ‘버디 몰아잡기’를 주목할만하다.

◆35
최근 아홉 차례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의 평균 나이. 올시즌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피스의 나이는 22세다. 평균치와는 한참 차이난다. 그만큼 브리티시오픈에서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얘기일까? 스피스는 2000년 우즈가 24세로 우승한 이래 최연소 챔피언에 도전한다.


 

22세의 조던 스피스가 15일(현지시간) 2015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라운드 도중 파안대소하고 있다. 이 대회 최근 9년간 챔피언의 평균 나이는 35세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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