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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러피언투어 홈페이지]
◆1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티시오픈에서 커트 탈락한 횟수. 우즈는 지난해까지 브리티시오픈에 18회 출전했는데 2009년 턴베리 대회 때 유일하게 커트탈락했다. 우즈는 브리티시오픈에서 세 차례 우승했고, 아홉차례 ‘톱10’에 들었다. 올해 개최지인 세인트 앤드루스GC 올드코스에서는 두 차례(2000, 2005년) 우승했고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1995년 대회 때에는 공동 68위, 2010년에는 공동 23위를 차지했다.
◆4
최근 5년간 챔피언 가운데 그 주 드라이빙 거리 랭킹 ‘톱17’에 든 선수 숫자. 장타자가 유리했다는 뜻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지난해 드라이버샷을 327.8야드나 날려 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12년 우승자 어니 엘스(남아공)는 298.1야드로 이 부문 랭킹 13위, 2011년 챔피언 대런 클라크(아일랜드)는 311.8야드로 이 부문 랭킹 17위, 2010년 우승자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319.4야드로 이 부문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단 한 사람 예외는 2013년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었다. 그는 그해 드라이버샷 거리 275.0야드로 이 부문 랭킹 63위에 머물렀다.
◆5
2015년 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세계랭킹 ‘톱6’ 가운데 미국 선수가 차지하는 숫자. 랭킹 1위 매킬로이는 올해 부상으로 불참한다. 그 외에 랭킹 2∼6위가 모두 미국 선수다. 순서대로 조던 스피스, 버바 왓슨, 더스틴 존슨, 리키 파울러, 짐 퓨릭이다.
◆12
올해 스피스가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한 라운드에 버디 7개 이상 잡은 라운드 횟수. 물론 이 부문 시즌 최고 기록이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캘러웨이)와 스티브 위트크로프트(미국)는 10라운드로 이 부문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9라운드로 4위다. 최근 상승세와 맞물린 대니 리의 ‘버디 몰아잡기’를 주목할만하다.
◆35
최근 아홉 차례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의 평균 나이. 올시즌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피스의 나이는 22세다. 평균치와는 한참 차이난다. 그만큼 브리티시오픈에서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얘기일까? 스피스는 2000년 우즈가 24세로 우승한 이래 최연소 챔피언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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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조던 스피스가 15일(현지시간) 2015브리티시오픈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연습라운드 도중 파안대소하고 있다. 이 대회 최근 9년간 챔피언의 평균 나이는 35세다.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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