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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측 "'그녀는 예뻤다' 출연 확정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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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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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절친한 악당들'에서 나미역으로 열연한 배우 고준희가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배우 고준희 측이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고준희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조성희 극본, 정대윤 연출)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고준희가 제안받은 역할은 호텔리어 만하리 역이다. 극중 만하리는 황정음이 물망에 오른 김혜진 역과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이자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

'그녀는 예뻤다'는 한때 인형처럼 예쁜 부잣집 딸이었으나 집안의 사업 실패로 역변, 평범녀가 되어버린 혜진과 예쁜 얼굴과 몸매로 남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만하리, 그리고 뚱보였던 어린 시절을 뒤로 하고 환골탈태한 성준의 이야기를 그린 트렌디 드라마다.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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