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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 통과...찬성률 69.53%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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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7-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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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이 통과됐다.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삼성물산 임시 주주총회에서 1호 의안으로 상정된 '제일모직과 합병계약서 승인의 건'이 표결에 참여한 주주의 주식 수 1억3235만5800주 중 찬성 922만3660주, 찬성률 69.53%로 통과됐다.

이날 주총에는 전체 주주 11만263명 중 총 553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이들 주주는 전체 의결권 있는 주식 1억5621만7764주 중 83.57%의 주식을 가졌다.

삼성물산은 합병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참석 주주 주식의 3분의 2인 55.71%, 엘리엇 측은 합병안을 무산시키기 위해 참석 주주 주식의 3분의 1인 27.86%의 주식을 확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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