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엽기 해명 "악마 씌였다..제자를 위해서 인분을.." '경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7-18 0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인분 교수 엽기 해명 "악마 씌였다..제자를 위해서 인분을.." '경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제자에게 폭행과 가혹 행위를 한, 일명 '인분 교수'가 이번엔 엽기적인 해명을 내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가혹 행위를 일삼은 경기도 모 대학 A교수(52)는 "제자의 발전을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죄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했고 잘못을 시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며 "다만 '제자의 발전을 위해서 그랬다'며 납득이 갈만한 해명을 하지 않았다. '내게 악마가 씌었던 것 같다'는 말도했다"고 전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5월까지 피해자 B씨를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과 가혹 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슬리퍼와 야구방망이 등을 이용해 피해자의 온몸을 폭행하고,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쏴 화상을 입혔으며, 심지어 인분을 모아 먹이기도 했다.

인분 교수 엽기 해명 "악마 씌였다..제자를 위해서 인분을.." '경악'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